▶ 김정은-시진핑 재회동…폼페이오 급거 평양행
▶ 트럼 프“장소·날짜 잡혀”, 억류 한인 석방 주목

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롄의 해변을 걸으며 담소하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AP]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장관. [AP]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촌각을 다투며 격변하고 있다.
미북정상회담 준비를 총괄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이 8일 북한을 전격 방문한 가운데, 이에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중국을 또 다시 깜짝 방문, 시진핑 국가주석과 북중정상회담을 가졌고, 일본에서는 한중일 정상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이란핵협정 탈퇴를 발표하던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김정은의 다가오는 회담에 대비해 지금 이 순간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으로 가는 중”이라고 깜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북정상회담 장소·일시에 대해 “우리 회담이 예정됐다. 장소가 선택됐다. 시간과 날짜, 모든 게 선택됐다”며 “우리는 매우 큰 성공을 고대한다”고 밝혀 폼페이오 장관의 평양행이 미북정상회담 날짜·장소와 함께 양국 간 주요 의제를 최종적으로 확정하기 위한 목적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대북 강경파로 분류돼온 폼페이오 장관은 중앙정보국(CIA) 국장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 부활절 주말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극비리에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을 만나는 등 미북 간 비핵화 협상에서 실무적으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에 앞서 김정은은 현지시간 7일과 8일 1박2일 간 중격 다롄을 전격 방문해 또다시 시진핑 주석과 회담을 갖고 ‘북중혈맹’을 과시했다.
이날 김위원장의 방북에는 북한 외무성의 대표적 ‘미국통’ 들인 리용호 외무상과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수행해 미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비핵화와 평화체제 문제 등 협상 쟁점과 관련한 북한과 중국의 중요한 이해관계와 전략적 협력 방안을 조율하기위해 이뤄졌음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2012년 공식 집권 이래 7년만인 지난 3월 25∼28일 첫 해외방문으로 중국을 찾은지 불과 40일만에 시 주석과 두 번째 회동하면서 양국의 혈맹 관계 복원을 공고히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현지시간 9일 일본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참석한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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