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CNBC 조사, 워싱턴-유타-버지니아 순
미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주(州)로 텍사스가 꼽혔다.
미 경제매체인 CNBC는 10일 미국 50개 주를 상대로 실시한 자체 기업환경 조사에서 텍사스 주가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미 CNBC는 2007년부터 매년 이 같은 조사를 해왔으며, 노동력, 인프라, 경영 비용, 지역 경제, 기술 및 혁신, 삶의 질, 교육, 기업 친화성, 자본에의 접근성, 생활비 등 총 10개 항목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산정했다.
텍사스에 이어 워싱턴, 유타, 버지니아, 콜로라도, 미네소타, 조지아, 매사추세츠, 노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 주 등이 뒤를 이어 10위권에 들었다. 알래스카 주는 최하위를 기록했다.
텍사스 주는 지난해 4위에서 1위로 등극했다.
배럴당 40달러 중반에 머물던 유가가 급등세를 보이며 텍사스주의 경제를 견인한 효과를 본 것이다.
텍사스 주는 인프라에서 1위, 자본 접근성에서 3위, 노동력에서 7위, 기술·혁신 분야에서 9위 등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교육(37위), 삶의 질(31위), 경영 비용(18위), 기업 친화성(21위) 등에서는 중·하위권을 기록했다. 텍사스 주는 개인 소득세와 법인세가 없지만, 재산세가 미전역에서 상위권 수준인 1.9%다.
메인, 로드아일랜드, 하와이, 웨스트버지니아, 미시시피 주 등이 45~49위권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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