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41위…천연가스·집 난방유 지출은 높아
▶ 뉴저지 293달러 34위 …와이오밍 372달러 1위
뉴요커가 매달 부담해야하는 천연가스와 집 난방유 비용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정보 사이트 월렛 허브가 연방센서스국과 연방에너지정보국 등의 자료를 근거로 추산한 ‘주별 월간 에너지 비용’ 보고서에 따르면 뉴요커는 매달 평균 287달러의 에너지 비용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나 하위권인 전국 41위를 기록했다.<표 참조>
하지만 천연가스와 집 난방유는 각각 매달 평균 51달러와 19달러를 지출, 각각 5위와 8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이들 에너지에 대한 비용은 전국 최고 수준이었다. 특히 뉴욕의 집 난방유 가격은 전국에서 워싱턴 D.C 다음으로 비쌌다.
이와 함께 뉴요커는 매달 평균 102달러의 전기료와, 평균 115달러의 자동차 연료비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는 월간 에너지 총 비용이 293달러로 뉴욕보다 많아 전국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월렛 허브에 따르면 매년 여름, 7월과 8월 에너지 소비량이 연중 최고치에 달해 에너지 사용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인들은 매년 세후 소득의 5~22%를 에너지 비용으로 지출하고 있는데 특히 2,500만 명에 달하는 저소득층 가구의 부담이 크다는 설명이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 비용 지출이 요구되는 주는 와이오밍으로 월간 에너지 총비용은 372달러였다. 전국에서 월 전기비용(Monthly Electricity Cost) 지출이 가장 큰 주는 176달러의 사우스캐롤라이나주였고, 월 천연가스(Monthly Natural-Gas Cost) 지출이 가장 큰 주는 알라스카주로 58달러였다.
또한 월 자동차 연료비(Monthly Motor-Fuel Cost) 지출은 와이오밍주가 221달러로 가장 많았고, 집 난방유(Monthly Home Heating-Oil Cost)는 뉴햄프셔 주로 49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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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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