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감사원 ‘2018 지역 경제보고서 ‘
▶ 맨하탄 제외 뉴욕시 최고 2016년 9, 457개 6년새 23% 증가
퀸즈 플러싱·머레이힐·와잇스톤 지역의 사업체수가 뉴욕시에서 4번째로 빨리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감사원이 3일 발표한 ‘2018년 지역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퀸즈 플러싱, 머레이힐, 와잇스톤의 사업체 수는 2010년 7,698개에서 2016년 9,457개로 무려 23% 증가했다.이 같은 증가율은 뉴욕시에서 4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가장 높은 곳은 브루클린 크라운 하이츠노스, 프로스펙 하이츠로 40%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특히 사업체수 순위에서는 맨하탄을 제외할 경우 뉴욕시에서 사업체가 가장 많은 곳으로 꼽혔다.
맨하탄을 포함할 경우 첼시·클린턴·미드타운(3만2,137개), 머레이힐·그래머시·스타이브센트타운(2만2,156개), 배터리팍시티·그리니치빌리지·소호(1만8,626개) 다음으로 4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플러싱?머레이힐?와잇스톤 지역 사업체를 직종별로 분류하면 소매유통 1,461개(전체 4위)로 가장 많았으며, 병원 및 건강보험 사무실 1,045개(전체 4위), 건설 1,034개(전체 1위), 식당 886개, 도매 838개, 부동산 578개, 변호사 및 회계사 339개, 제조업 186개, 교육 176개, 은행 91개, 수퍼마켓 33개, 호텔 18개 등이었다.
이와함께 플러싱?머레이힐?와잇스톤 지역 직장인들의 평균 통근시간은 40분이었고, 실업률은 5.7%로 매우 낮았다.
또 연소득 2만5,000달러 미만인 저소득자가 9만1,193명으로 전체 2위를 나타냈으며,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4만572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나 1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플러싱과 머레이힐, 와잇스톤의 전체 인구는 25만322명으로 뉴욕시 도시 중 가장 많았으며, 이중 외국출생자 수도 14만6,637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아시안 인구 역시 12만9,327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퀸즈의 또 다른 한인밀집지역인 베이사이드·더글라스톤·리틀넥 지역의 경우 2010년 2,201개에서 2016년 2,488개로 1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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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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