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18일 사라토가 하이스쿨
▶ 본보 특별후원
매년 여름 자선 연주회를 통해 세계 각지의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한 어린이들을 돕고 있는 홉박스가 오는 8월18일 토요일 본보 특별후원으로 제7회 정기 자선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자선 연주회는 미얀마를 탈출해 힘든 난민 생활을 하고 있는 로힝야족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마련되며 이를 위해 오십 여명의 HCYO (Hop3Box Charity Youth Orchestra) 단원들은 지휘자 안용주씨의 지도로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매년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여온 HCYO는 이번 연주회서 베토벤 심포니 No 7 전악장과 그 외 다른 작품들로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홉박스 뮤직 디렉터인 피아니스트 김귀정씨는 “홉박스 유스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감동을 넘어 가족을 잃고 고향을 떠난 난민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음악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단원 모두가 아름답고 열정적인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는 정기연주회에 따뜻한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홉박스는 2012년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자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베이지역 한인 고교생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연주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 일시: 8월 18일(토) 오후 7시30분
▲ 장소: McAfee Center in Saratoga High School ( 20300 Herriman Ave, Saratoga)
▲ 문의: (408) 320-6543, www.hop3box.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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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 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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