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주립대학(SJSU) 연구팀이 소형트럭을 화재현장에 밀접투입하는 방법으로 빠르면서도 뛰어난 기동성을 가진 화재기상 전문연구를 시작했다.
SJSU 화재기상연구소의 크레이그 클레멘츠 소장은 연구팀이 사용하는 소형트럭이 미국 유일의 화재기상연구 트럭이며, 기름, 연기, 바람, 난기류 등 화재 관련 모든 현상을 추적∙조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화재발생시 날씨가 갑자기 악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카파이어 지역에서도 기상변화에 의한 화염회오리와 가스파이프가 생겨났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연구는 소방관에게 실시간 정보를 제공해주며, 기상관측풍선을 띄워 화재현장의 연기상태를 체크함으로써 화재진압 비행기의 사용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소방자원관으로 일한 경력이 있는 연구소의 매튜 브루어는 “연구소의 자료가 화재진압에 유용하게 사용됨으로써 연구참여에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더 많은 자료를 수집할 수 있으면 화재진압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레멘츠 소장은 “레이더가 장착된 두번째 소형트럭이 11월에 가동되면 연구소의 역량은 더 커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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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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