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네카에 위치한 뉴트리어 고등학교가 전국에서 명문대 합격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고교 순위 40위를 차지해 일리노이주내 고교로는 가장 높았다.

교육정보 웹사이트 폴라리스리스트(PolarisList)가 최근 하버드대, 프린스턴대, MIT대 등 3개 명문대학의 2015~17학년도 합격자 고교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일리노이주내 고교 중 1명이상 3개 명문대에 합격생을 배출한 학교수는 모두 114개였으며 총 합격생수는 295명으로 집계됐다.

고교별로는 뉴트리어고가 18명(하버드 5명, 프린스턴 11명, MIT 2명)으로 제일 많았으며 전국 순위는 40위에 기록됐다. 이밖에 3년동안 3개 명문대에 5명 이상 합격한 일리노이주내 고교들은 ▲힌스데일 센트럴 16명(58위) ▲일리노이 수학과학고 14명(69위) ▲시카고대 래보레토리스쿨 13명(80위) ▲위트니 영 12명(93위) ▲노스사이드대입예비고 11명(112위) ▲월터페이튼대입예비고 10명(134위) ▲스티븐슨·시카고라틴스쿨 각각 9명(공동 156위) ▲글렌브룩 사우스 7명(223위) ▲세인트 이그니셔스대입예비고 6명(277위) ▲네이퍼빌 센트럴·프렘 각각 5명(공동 344위) 등이었다.

전국에서 3개 명문대에 가장 많은 합격생을 배출한 학교는 버지니아주 토마스제퍼슨고로 하버드대 11명, 프린스턴대 33명, MIT 35명 등 모두 79명을 기록했다. 이어 뉴욕 스타이브센트고(79명), 보스톤 라틴스쿨(60명), 뉴저지 프린스턴고(57명), 뉴저지 버겐카운티아카데미(48명) 등이 2~5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결과는 전국 3,600여개의 공·사립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조사됐으며 자세한 순위는 폴라리스리스트 웹사이트(www.polarisli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홍기·홍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