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사 우주센터 방문 연설…”2024년 말까지 달 궤도 정거장 건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23일 미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항공우주국(NASA) 존슨 우주 센터에서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2020년까지 '우주군'을 창설하겠다고 23일 밝혔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이날 텍사스주에 있는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존슨 우주센터를 방문, 우주군이 우주에서 미국의 안보를 보장하는 임무를 맡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미 국방부가 펴낸 보고서에서 '중국이 공격적으로 우주를 무기화하고 있고, 러시아는 미국의 우주 역량에 맞서 위험한 신무기와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한 점을 근거로 들어 우주군 필요성을 역설했다.
펜스 부통령은 미 우주 계획에 있어 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달에 발자국을 남기고 떠나는 것에 만족하지 않는다"며 "달과 그 주위에 영구적으로 사람이 주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첫 번째 우주 정거장은 달 궤도를 도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2024년 말 전까지 달 궤도를 도는 플랫폼에 미국인 승무원이 탑승할 수 있도록 위해 끊임없이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나사는 지난해부터 민간 기업과 협력해 전기 추진 시스템의 게이트웨이를 설계 중이고, 정부와 의회는 전례 없는 수준인 5억 달러(약 6천억 원)를 투입해 지원하고 있다고 펜스 부통령은 소개했다.
이 정거장은 달 탐사, 유인 화성탐사선 '딥 스페이스 트랜스포트'(Deep Space Transport)를 위한 중간 기점이 될 것이라고 AP는 전했다.
펜스 부통령은 "약속하겠다. 곧 미국 우주비행사들이 미국 땅에서 발사된 미국 로켓을 타고 우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우주의 중대한 영역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혁신가와 개발을 위한 길을 열어주고, 다시 한 번 인류 탐험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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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달에 토끼가 있어도 사람들이 이상해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