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가밀리언’ 역대 최대 규모인 16억달러
▶ 파워볼 6억2,000만달러로…구매 장사진

21일 플로리다주 할리웃에 있는 한 편의점에서 주민들이 복권을 사기위해 줄을 서 있다. [AP]
지난 19일 추첨된 메가밀리언(Mega Millions) 복권 추첨에서 또 다시 잭팟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오는 23일(화) 추첨되는 메가밀리언 잭팟 규모가 미 역사상 최대인 16억달러로 치솟아 미 전역에서 복권구입 열풍이 불고 있다.
메가밀리언에 이어 오는 24일(수) 추첨되는 파워볼(Powerball) 복권 잭팟도 지난 20일 추첨에서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역대 여섯번째인 6억2,000만달러로 올라 이틀 연속 추첨되는 두 복권 잭팟을 합하면 무려 22억2,000만달러에 달한다.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19일 밤 진행된 메가밀리언 추첨 결과 아무도 15, 23, 53, 65, 70과 메가볼 7로 이뤄진 행운의 6개 숫자를 모두 맞추지 못했다. 이에 따라 그간 쌓인 9억400만달러의 당첨금은 또다시 주인을 찾지 못한 채 23일 오후 8시(LA시간) 이뤄질 다음번 추첨으로 이월됐다.
이전까지 미 복권 사상 역대 최고액 당첨금은 2016년 1월 파워볼 추첨에서 기록된 15억9,000만달러였고 당시 세 명이 잭팟을 나눠 가졌다.
복권 한 장당 2달러로 매주 두 차례 추첨하는 메가밀리언은 가주내 한 사무근로자 그룹이 5억4,300만달러에 당첨된 뒤로 7월24일부터 당첨자가 없어 잭팟이 천문학적 규모로 쌓이고 있다. 이론상 6개 숫자를 모두 맞춰잭팟에 당첨될 확률은 3억250만분의 1이다. 미국 인구 전체에서 단 한명만 당첨되는 것이다.
16억달러로 불어난 메가밀리언 당첨금 소식에 추첨을 앞두고 미 전역에서 복권 사기 열풍이 불고 있다.
과거 여러 차례 당첨자를 냈던 ‘명당’ 뉴욕 펜역의 복권 판매점도은 메가밀리언 구매자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메가밀리언의 고든 메디니카 이사는 “이제 정말 전인미답의 경지에 들어섰다”면서 “전국에 복권을 사며 재미를 즐기는 열기를 지켜보는 것은 정말 흥분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LA 한인타운 직장인들도 친한 이들끼리 돈을 모아 23일과 24일 각각 추첨되는 메가밀리언과 파워볼을 구입하며 복권 이야기꽃을 피우는 모습이다.
한인 보험에이전시에 근무하는 김모씨(38)씨는 “어마어마한 잭팟에 당첨되면 무엇을 할지 상상만 해도 즐겁다”며 “나를 포함해 5명이 20달러씩 투자해서 메가밀리언을 샀는데 추첨 전날 좋은 꿈이라도 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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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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