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섬-콕스 주지사 대결, 55세이상 재산세 절약
▶ 서머타임 존폐 등 관심

선거일을 하루 앞둔 5일 LA 한인회관에 마련된 투표장에서 선거관리국 관계자들이 기표소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연방과 주의회 및 기타 선출직 결선이 주 전역의 각 투표소에서 일제히 치러지는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는 연방 의원들 뿐 아니라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모든 고위 선출직에 대한 선택도 이뤄지기 때문에 유권자들이 투표를 해야 할 직책이 많다.
이에 더해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발의안도 캘리포니아주 발의안에 11개, LA카운티 1개, LA시 3개 등 상정돼 한인 유권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우선 이번 선거에서는 캘리포니아에서 주지사, 부지사, 검찰총장, 총무처장관, 보험국장, 재무관, 회계감사관, 보험국장, 공교육감 등에 대한 선거가 열리게 된다.
캘리포니아 주지사직 후보에는 게빈 뉴섬(민주당) 현 주 부지사와 사업가인 존 콕스(공화당) 후보가 출마해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또 캘리포니아 부지사직에 출마한 후보는 모두 민주당으로 사업가이자 경제전문가인 엘레니 쿠나라키스 후보와 에드 허난데스 후보가 출마한 상태다.
이번 선거에서는 카말라 해리스 전 주 검찰총장이 연방상원에 진출한 뒤 첫 검찰총장 선거도 치러진다.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해리스 의원 후임으로 임명한 민주당의 하비에 베세라 현 검찰총장이 지난 예비선거에 이어 공식 후보로 출마한 가운데 공화당 스티븐 C. 베일리 후보와 맞붙게 된다.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실무 행정과 선거 관리를 담당하는 총무처장관 선거에는 알렉스 파디야 현 장관이 재선에 나선 가운데 공화당 마크 모이저 후보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주 전역에 거쳐 상정된 발의안 11개 중 특히 개스세 인상 철회를 담은 발의안 6과 렌트 컨트롤 규제 확대안인 발의안 10은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이외에도 55세 이상 주택 소유주가 주택을 매각한 뒤 이사해도 이전에 적용받던 재산세를 유지한다는 내용의 발의안 5, 서머타임에 따른 시간 변동제 폐지 여부를 묻는 발의안 7, 주택 보조 프로그램을 위한 채권발행안인 발의안 1, 정신질환 환자들의 주택 기금 조성을 위한 채권 발행안인 발의안 2 등이 상정되어 주민들의 투표를 기다리고 있다. 단, 캘리포니아주를 3분할하자는 내용의 발의안 9는 도중에 상정이 취소됐다.
LA시와 카운티 정부에서 상정한 로컬 발의안들도 있다.
토지세를 올려 빗물 수자원 개발 및 환경오염 방지 정책을 취하자는 내용의 LA카운티 발의안 W는 통과에 3분의 2 찬성이 필요하다. LA시의 유권자들은 마리화나 비즈니스 등을 위한 LA 공공은행 설립안인 발의안 B와 LA시 선거변경일 발의안 E, LA 교육구선거일 변경을 담은 발의안 EE에 대한 찬반 투표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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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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