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뷰 SDAFF 마케팅 인턴 근무 설정혜양
“내일 개막하는 샌디에고 아시안영화제 보러 오세요”
제19회 샌디에고 아시안영화제(SDAFF)가 오는 8일 시작돼 17일까지 10일 동안 다양한 영화가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개막작으로 상영되는 ‘리틀 포레스트’를 포함해 총 10편의 한국영화가 울트라스타 미션 밸리 극장 등에서 스크린에 올라온다.
이번 영화제 주최 측인 퍼시픽 아트 무브먼트에서 일하고 설정혜 (사진)양은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올 초부터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아시안영화제 마케팅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다.
설 양은 “서울독립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등에서 일하면서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는 과정이 즐겁다”며 “한미대학생연수(WEST) 프로그램을 지원하면서 퍼시픽 무브먼트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게 됐다”고 말했다.
설 양은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된 팀원들과 함께 각 영화의 주 고객의 연령층과 성비 등을 분석한 후 어떻게 이들에게 홍보를 해야 할 지에 대한 전략을 짜면서 각기 다른 문화를 바탕으로 한 인식의 차이를 보고 폭넓은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아시안영화제 홍보를 위해 한인 커뮤니티와 접촉하면서 아직도 영화제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한인들이 많다는 것에 의아해했다.
이어 설 양은 “한인 커뮤니티에 미국에서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가 모국어로 상영된다는 알리고 싶어 직접 포스터를 들고 뛰어다니고 있다”고 있다고 한 후 오는 8일부터 시작되는 영화제에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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