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 시험 최악의 난이도, 합격률 40.7% ‘67년래 최저”
캘리포니아에서 145여명의 한인 변호사가 새로 탄생했다.
가주 변호사협회가 지난 16일 발표한 2018년 7월 가주 변호사 가주 변호사 시험 합격자 명단 분석 결과 한인 성씨로 추정해 본 한인 합격자수는 14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합격자수의 4.4%에 해당되는 수치이다.
올 7월 가주 변호사 시험은 총 8,071명의 응시자 중 3,284명(40.7%)이 합격하며 전년 동기 대비 8.9%나 합격률이 폭락해 최악의 난이도를 보였고, 가주 7월 변호사 시험 67년 만에 가장 낮은 합격률을 보였다.
지난 해 7월 가주 변호사 시험은 전체 8,545명의 응시자 중 49.6%가 합격의 기쁨을 맛본 것과 비교하면 올해 7월 가주 변호사 시험의 난이도는 상당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전체 응시자의 63.6%에 해당하는 5,132명이 초시응시자(first-time taker)였다. 7월 가주 변호사 시험의 초시응시자 합격률은 55%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161명의 한인이 합격한 반면 올해는 145명만 합격하는데 그쳤지만 전체 합격자에서 한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년 동기 3.9%에서 올해 4.4%로 오히려 상승한 점을 고려할 때 시험 난이도에 비해서 한인 응시자들이 선전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가주 변호사협회에 따르면 가주변호사 협회를 필두로, 펜실베니아, 텍사스, 뉴욕 등 다수의 응시자들이 변호사 시험을 치르는 주의 합격률 또한 전년 동기대비 최소 5%에서 최대 7%까지 감소하는 등 미 전역에 걸쳐 변호사 시험 합격률 감소를 보였다.
한인 추정 합격자들의 거주지는 LA 카운티가 54명으로 가장 많았고, 오렌지카운티 24명, 인랜드와 리버사이드 지역 4명, 샌디에고 5 등 남가주에서만 87명의 합격자가 탄생했다.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 등을 포함한 북가주는 합격자는 35명, 그리고 타주 거주 한인 합격자는 13명으로 나타났다.
2018년 7월 가주 변호사 시험 한인 합격자C(26명): 장 혜정(샌프란시스코), 장 조슈아 (샌마리노), 장 사무엘 민(에스콘디도), 지 유한(샌프란시스코), 조혜은(워싱턴DC), 조 제니퍼(샌프란시스코), 조준연(버지니아), 조 레이몬드 성한(얼바인), 정 브라이언(헌팅턴비치), 정 조나단 송안(네바다), 정 매튜(노스릿지), 정 맬리사 메이(샌프란시스코), 채 하나(마운틴뷰), 최 애나(엘에이), 최 앨렌 윤선(엘에이), 최 프란체스 지연(베버리힐즈), 최 조나단(사라토가), 최 라우리(덴버), 최 릴리(캐년컨트리), 최 마이클 재명(허큘러스), 최 사라 윤화(얼바인), 최 성길(샌 마테오), 최 영은(풀러튼), 최 한애(샌디에고), 최 스테판(엘에이), 최 재희(서울)
H(7명): 하 케빈(오클랜드), 홍 지나 (엘에이), 홍 아이린(산호세), 홍 지형(경기), 허 찰스 재영(쿠퍼티노), 황 사무엘 병호(엘에이), 현 정(제주)
J(7명): 장 예승(서울), 장 아이린 현진(샌프란시스코), 지 알렉산더 성호(엘에이), 전 사무엘 창구(엘에이), 주 준모(엘에이), 전 미셸 미영(엘에이), 정 혜윤(엘에이)
K(36명): 강 알렉산더(사라토가), 강 찬(서울), 강 유진(엘 세리토), 기 하라(엘에이), 김 에일린(발렌시아), 김 브랜든 진혁(산호세), 김 찰스(얼바인), 김 크리스티나 휘트니(엘에이), 김 크리스틴 수진(얼바인), 김 대인(서울), 김 대니얼(엘에이), 김 데이빗(오하이오), 김 에릭 영진(엘에이), 김 한중(뉴욕), 김 화경(엘에이), 김 혜진(과천), 김 조나단(샌프란시스코), 김 조나단 크리스챤(데이비스), 김 줄리 서이(샌디에고), 김 케빈 학태(피논힐스), 김 크리스틴(랜쵸쿠카몽가), 김 니콜 지은(아주사), 김 올리비아 혜전(놀웍), 김 폴 선형(랜쵸 팔로스버디), 김 필립(엘에이), 김 프리스틴 리차드(엘에이), 김 성민(풀러튼), 김 쉘리(엘에이), 김 스티브(풀러튼), 김 은정(버클리), 김 휘연(오클랜드), 김 원중(서울), 김 유경(뉴욕), 고 제니퍼 은채(리버사이드), 구 조셉(파세디나), 곽 존 지웅(엘에이)
L(21명): 이 아만다(다이아몬드바), 이 에이미 혜미(산호세), 이 안드레 기보(토렌스), 이 브라이언 (샌프란시스코), 이 다은 줄리(샌디에고), 이 데이빗 대휘(세리토스), 이 지니(알바니), 이 한나(엘에이), 이 현주(워싱턴), 이 정아 조이(마운틴뷰), 이 지희(샌프란시스코), 이 종현(아테시아), 이 주민(웨스트헐리우드), 이 정은(마운틴뷰), 이 케이트 은(버뱅크), 이 네이든 카일(새크라멘토), 이 상훈(서울), 이 션 영(샌프란시스코), 이 시준(산호세), 임 데이빗(산타모니카), 임 에린(글렌데일)
M(1명): 명 장우(엘에이)
N(1명): 남 인아(산타클라라)
O(3명): 오 크리스티나(세리토스), 오 로라(엘에이), 오 사라 윤혜(새크라멘토)
P(10명): 배 진영(엘에이), 백 그레이스(워싱턴DC), 박 사라 김(풀러튼), 박 벤자민 사무엘(놀웍), 박 정군 케빈(워싱턴DC), 박 신디(얼바인), 박 다이애나(엘에이), 박 도현(사이프레스), 박 조셉 수현(파세디나), 박 경은(다우니)
S(15명): 심 조나단(데이비스), 신 조나단 영진(얼바인), 신 조슈아(풀러튼), 신 예승(얼바인), 신 유진(샌프란시스코), 소 존(엘에이), 손 영빈(엘에이). 송 데이빗(엘에이), 송 데이빗 주현(엘에이), 송 오석(샌디에고), 송 상(밸리 빌리지), 석 스테판 상영(엘에이), 선 아더(얼바인), 성 고든(얼바인), 성 티파니 김(폰타나)
U(1명): 엄 존(라캐나다)
W(7명): 왕 보연(미주리), 왕 준(워싱턴), 왕 유희(시카고), 원 아이리스 상희(리버사이드), 우 이안(오린다), 우 필립 리(다우니), 우 채진(멜론파크)
Y(10명): 양 그늘(샌디에고), 양 미셸(쿠퍼티노), 양 모건(엘에이), 양 레이첼 안(샌마리노), 이 선화(가든그로브), 임 티파니 은희(얼바인), 유 지연(성남), 윤 크리스틴 진호(애너하임), 윤 조셉(베벌리힐즈), 윤 리네 지수(엘에이)
**알파벳 성, 이름 순. 성씨를 근거로 한인 이름을 추정해 뽑은 것으로 실제 한인 합격자 명단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음..
<
이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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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6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주류사회에 한인 변호사가 들어갈 곳은 없지요. 타운에서 식당 고발하는 변호사나 할 능력밖에는 없지요
제발 한인 사회에 들어와 말 못해서 답답한 사람들한테 사기나 쳐서 먹고 살 생각하지말고 주류 사회로 나아가길..
힘없는 사람들 많이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존경받는 변호사들이 되시길 기대합니다.
이중에 돈만밝히는 이는 몇명이고, 고객을위해 헌신하는이는 몇명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