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4대 한인회장으로 취임한 백황기 회장(오른쪽)이 김병대 전 회장으로부터 한인회기를 전달받고 있다.
백황기 샌디에고 제34대 한인회장 취임식이 지난달 30일 J&J 이벤트 홀에서 열렸다.
33대 한인회장 이임식을 겸한 이날 취임식에는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 및 세계한인회회장대회의 공동의장을 지낸 남문기 뉴스타 부동산 그룹 회장과 김진모 오렌지-샌디에고 평통지회장, 김종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장 등 외부인사와 임천빈 샌디에고 한인회 명예회장, 김일진 전 미주한인회총연 서남부 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전직 한인회장과 주요 한인단체장들을 비롯한 인사를 포함해 100여명이 참석, 새롭게 취임하는 백 회장을 축하해주고 이임하는 김 전회장의 그간의 노고를 격려해 주었다.
이날 행사는 1부 취임식과 2부 만찬 및 송년의 밤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1부 주요 행사로 제32대 한인회선거관리위원회의 한청일 위원장이 백황기 회장에 대한 당선자 공포 선언을 했다.
백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평생을 무인으로 살아온 저는 제 장점이라 할 수 있는 강한 추진력으로 한인사회 화합과 소통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며 ▲영사업무 월 1회에서 2회 이상으로 확대 ▲이민 1.5세와 2세들에게 한국인으로서 자긍심 고취 ▲주류사회에 태권도를 비롯한 전통문화 홍보 강화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병대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동포 여러분들과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던 전직 한인회장단,과 이사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를 전했다.
2부 행사에서는 한국무용협회(회장 최성애)가 태평무, 사랑가 공연을 했으며 UC샌디에고 태권도팀 김학성 부코치의 태권도 시범과 대니얼 박사의 요가 시범 공연을 펼쳤다.
마지막으로 33대 한인회 임원진에게 공로패 수여와 1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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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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