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별리그 C조 살라 결승골로 나폴리에 1-0

리버풀의 스트라이커 모하메드 살라가 나폴리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고 있더. [AP]
리버풀(잉글랜드)이 모하마드 살라의 결승골과 골키퍼 알리송의 결정적 선방에 힘입어 나폴리(이탈리아)를 따돌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행 막차에 올라탔다.
리버풀은 11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최종전 홈경기에서 전반 34분 살라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나폴리를 1-0으로 따돌렸다. 이번 조별리그에서 3승3패로 승점 9를 기록한 리버풀은 나폴리(2승3무1패, 승점 9)와 승점과 상대전적, 골득실까지 모두 타이가 됐으나 다득점에서 앞서 극적으로 극적으로 16강행에 진출했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리버풀은 이번 조별리그에서 홈 3경기는 모두 이겼고 원정 3경기는 모두 패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조 3위였던 리버풀은 앞선 원정에선 0-1로 패했던 나폴리에 무실점 승리를 거두거나 2골 차 이상 이겨야 16강에 나설 수 있었는데 살라의 선제골 이후 철벽 수비로 나폴리의 공세를 차단했고 특히 후반 막판 골키퍼 알리송이 나폴리의 아르카디우시 밀리크의 위협적인 슈팅을 막아내 천신만고 끝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같은 C조의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를 4-1로 완파하며 3승2무1패(승점 11)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A조에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가 모나코(프랑스)를 2-0으로 꺾고 승점 13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동률이 됐으나 맞대결 성적에서 앞서 1위로 16강에 올랐고 아틀레티코가 2위가 됐다. D조에선 FC포르투(포르투갈)와 샬케04(독일)가 1, 2위로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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