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챔프 가시마에 정승현-권순태 출전
▶ 북중미팀 꺾으면 레알 마드리드와 4강전
세계 최강의 축구 클럽을 가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2018이 12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비롯한 대륙별 챔피언과 개최국 UAE의 알아인 등 7개 팀이 참가해 우승을 다툰다.
한국인 수비수 정승현과 골키퍼 권순태의 소속팀인 가시마 앤틀러스(일본)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했다. 특히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의 주축 수비수인 정승현은 클럽월드컵 참가를 위해 11일부터 울산에서 진행되는 한·중·일 리그 선수 중심의 대표팀 소집훈련에서 빠졌다.
레알 마드리드와 가시마 외에 남미 클럽대항전(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와 북중미의 CD과달라하라(멕시코), 아프리카의 에스페랑스 드 튀니스(튀니지), 오세아니아의 팀 웰링턴(뉴질랜드)이 출전권을 얻었다. 이들 가운데 개최국 알아인과 팀 웰링턴이 12일 오전 7시 20분 개막전인 1라운드 대결을 벌이며 이 경기는 케이블채널 FS2로 중계된다.
이번 대회는 유럽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와 남미 챔피언 리버 플레이트가 4강에 직행한 가운데 나머지 5개 팀이 4강에 오를 두 팀을 가린다. 가시마-과달라하라 승자가 레알 마드리드와 4강에서 맞붙고, 1라운드 개막전을 통과한 팀이 에스페랑스 드 튀니스와 대결해 이긴 팀이 리버 플레이트와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3년 연속 클럽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는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인 루카 모드리치를 비롯해 카림 벤제마, 개러스 베일, 토니 크로스, 서지오 라모스 등 최정예 선수 23명의 엔트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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