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가 팀의 스타 빅맨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23)를 달라스 매브릭스로 보내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뉴욕은 31일 포르징기스와 코트니 리, 팀 하더웨이 주니어, 트레이 버크를 달라스로 보내고,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 웨슬리 매슈스, 디안드레 조던, 1라운드 지명권 2장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라트비아 출신 포르징기스는 7피트 3인치, 240파운드의 빅맨으로 2015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4번으로 뉴욕에 지명됐으며 2017-18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22.7득점에 6.6리바운드, 2.4블록슛을 기록했다. 지난해 2월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를 다쳐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지만 회복된다면 리그 정상급 빅맨으로 평가받는 선수다.
달라스는 이번 트레이드로 포르징기스와 루카 돈치치(20) 등 젊은 선수들 위주로 팀을 구성하게 됐다. 다만 포르징기스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제한적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기 때문에 댈러스는 포르징기스와 연장 계약을 해야 장기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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