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AP=연합뉴스]
부상에서 회복한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이 돌아온다.
뉴캐슬은 오는 12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기준) 영국 몰리뉴 스타디움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영국 ‘가디언’은 지난 9일 양 팀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눈에 띄는 건 미드필드에 보이는 낯익은 이름이다. 매체는 기성용이 모하메드 디아메와 함께 미드필드진을 구성할 거로 예상했다.
기성용은 지난달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필리핀과 1차전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이후 예상보다 회복이 더뎌 아시안컵을 포기하고 뉴캐슬에 복귀해 회복에 매진했다. 다행히 지난 5일부터 훈련에 복귀했고, 울버햄튼 원정 명단에 포함됐다.
기성용의 복귀는 뉴캐슬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 뉴캐슬은 지난달 11월 3연승 이후 리그에서 연승이 없다. 유일한 3연승의 흐름에서 큰 역할을 했던 게 기성용이다. 당시 기성용은 왓포드전 후반 교체 투입돼 어시스트를 기록한 뒤, 남은 2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연승을 이끌었다.
뉴캐슬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은 기성용, 존조 셸비가 빠졌을 때 미드필드진의 능력을 아쉬워했다. 게다가 지난달 기자회견장에서 “기성용이 울버햄튼전 복귀하기를 희망한다”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던 만큼 기성용의 선발 출전을 기대해볼 만하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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