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FL “개인행동정책 모든 이에 동등하게 적용”
▶ 최근 20년 사이 구단주 제재 두 차례 있어

최근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미 프로풋볼(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로버트 크래프트 구단주 [AP 자료사진 ]
미국 프로풋볼(NFL) 사무국은 25일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2019시즌 슈퍼볼 우승팀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로버트 크래프트 구단주(77)에 대해 필요할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CNBC 보도에 따르면 NFL은 "우리의 개인행동정책은 NFL의 모든 사람들에게 동등하게 적용된다. 우리는 이 정책에 따라 해온 대로 크래프트 구단주의 혐의에 대해서도 같은 방식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NFL은 "우리는 사법당국의 수사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하면서 모든 사실관계를 파악할 것"이라며 "사법당국의 영장내용을 토대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NFL의 개인행동정책은 구단 소유주와 선수, 구단 직원들에게 NFL의 공신력을 해치는 행위를 삼가도록 규정하고 있다.
크래프트 구단주의 변호사는 크래프트가 플로리다주 주피터에 있는 마사지 업소에서 두 차례 성매매를 했다는 경찰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NFL은 최근 20년 사이에 개인행동정책 위반과 관련해 두 차례 NFL 구단주에 대한 제재를 가했다.
NFL은 2014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구단주 짐 어세이에게 6경기 관전 금지와 5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앞서 1999년에는 루이지애나 도박 스캔들에 연루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49ers) 의 구단주인 에디 드바톨로 주니어를 그해 시즌 내내 관전 금지와 10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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