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타모니카 4,950스퀘어피트, 콘도 매매가 역대 최고 수준

토니 고씨가 매각한 샌타모니카 소재‘더 세이셀’ 콘도 단지. <더 리얼디얼 제공>
지난 2014년 자신이 창업한 색조 전문 화장품 브랜드인 ‘닉스 화장품’(NYX Cosmetic)을 프랑스의 세계적인 화장품 회사 로레알에 무려 5억달러에 매각해 화제가 됐던 한인 1.5세 여성 기업가 토니 고씨(사진)가 소유하고 있는 샌타모니카 럭서리 콘도가 1,250만달러에 팔렸다.
13일 언론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고씨는 샌타모니카에 위치한 최고급 콘도 단지인 ‘더 세이셸’(The Seychelle·1755 Ocean Ave. Santa Monica)의 펜트하우스 유닛을 ‘인터넷 브랜드’ 사의 밥 브리스코 CEO에게 1,250만달러에 매각하는 에스크로를 이달 초 완료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같은 가격은 올해 LA 카운티에서 판매된 콘도 매매가로는 최고이며 역대 콘도 매매가 기록으로도 최고 수준이다.
지난 2014년 완공된 세이셸 콘도는 샌타모니카 해변에서 불과 1블럭 떨어져 있으며 93개 유닛으로 구성돼 있다. 고씨가 매각한 콘도는 꼭대기 9층에 위치한 팬트하우스 유닛 2개를 합친 것으로 실내면적이 4,950스퀘어피트에 달하며 방 3개, 화장실 4.5개가 있다. 또한 1,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넓은 프라이빗 발코니를 갖추고 있으며 샌타모니카 해변이 바라다 보이는 탁월한 조망을 제공한다. 월 관리비만 3,100달러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씨는 이 콘도를 지난 2016년 투자용으로 매입했었다.
고씨는 닉스 화장품을 매각한 후 지난 2017년 선글라스 전문 디자인·제조·판매사인 ‘퍼버스 선글라스’(Perverse Sunglasses)를 창업, 운영하고 있다. 또 패사디나에 위치한 대형 샤핑몰 등 여러 부동산을 투자용으로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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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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