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금보고 시즌이 본격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연방 국세청(IRS) 직원을 사칭한 신종 전화사기가 출현해 기승을 부리고 있어 IRS가 납세자들에게 주의령을 내렸다.
15일 IRS는 세금보고 시즌을 맞아 최근 IRS 산하 납세자 권익보호 서비스 직원임을 사칭하는 신종 전화사기가 성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납세자들이 이에 속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날 IRS에 따르면 연방 직원을 사칭하는 수법은 이전과 비슷하지만 사기범들은 올해 특히 휴스턴이나 브루클린에 있는 IRS 산하의 독립부서인 ‘택스페이어 애드버킷 서비스’(TAS) 직원을 사칭해 녹음된 전화메시지로 납세자들에게 접근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이같은 전화를 받은 납세자들이 해당 번호로 전화를 하면 세금 업무 처리를 위해 개인의 소셜 시큐리티번호나 개인 납세자번호 등 신상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고 IRS는 밝혔다.
IRS는 그러나 국세청의 TAS 부서는 납세자들이 세금 관련 도움을 받기 위해 이용하는 곳일 뿐 절대로 먼저 납세자에게 연락을 하는 경우가 결코 없다며 납세자들이 이같은 사기 전화에 속지 말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국세청을 사칭하며 밀린 세금을 송금이나 프리페이드 데빗카드로 납부하라는 전화사기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다, 밀린 세금을 내지 않으면 교도소로 보낸다던지 운전면허나 비즈니스 면허를 박탈시키겠다고 협박하고 전화를 끊은다음 잠시 후 경찰이나 차량국을 사칭한 전화가 걸려와 납세자에게 겁을 주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사기범들은 종종 납세자의 소셜시큐리티 번호 뒷자리 숫자를 알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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