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 [AP=연합뉴스]
타이거 우즈(44·미국)가 27일 개막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1천25만 달러)에 출전한다.
17일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에서 끝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 중인 우즈는 3라운드를 마친 뒤 매치플레이 대회 출전 계획을 밝혔다.
우즈가 이 대회에 나오는 것은 2013년 이후 6년 만이다.
반면 우즈는 21일 시작하는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출전 선수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바 있다.
우즈는 "작년에 밝힌 대로 올해는 작년처럼 많은 대회에 출전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우즈는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이후 4월 11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 나갈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 채널은 "우즈가 4월 4일에 시작하는 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 나갈 수도 있지만 우즈는 22년 프로 경력에서 단 한 번도 마스터스 바로 전 주에 열리는 대회에 출전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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