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 경제분석기관 EIU 조사, 1위는 파리·홍콩·싱가포르
뉴욕이 전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일곱 번째로 물가가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주간 이코노미스트 산하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18일 발표한 ‘전 세계 생활비’(Worldwide Cost of Living 2018)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은 조사 대상 133개 도시 가운데 서울과 덴마크 코펜하겐 등과 함께 공동 7위를 차지했다.
EIU는 뉴욕의 물가를 기준점인 100으로 잡고 식품·의류·주거·교통·학비 등 160여 개 상품·서비스 가격을 반영한 ‘세계생활비지수’(WCOL index)에 따라 도시물가 순위를 매겼다. 조사 결과 서울과 코펜하겐이 세계생활비지수가 100으로 뉴욕과 같았다.
한편 서울은 빵 1kg 평균 가격이 15.59달러로 상위 10위권 내 도시 중 가장 비쌌고, 남성 투피스 정장 가격도 평균 2,074.03달러로 뉴욕(2,729.77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비쌌다. 맥주도 평균 3.13달러로 뉴욕(3.33달러), 취리히(3.25달러)에 이어 세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여성 헤어컷 가격은 60.13달러로 가장 싼 편에 속했다.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로는 프랑스 파리와 홍콩, 싱가포르였다. 싱가포르는 2014년부터 6년째 1위 자리를 지켰고 파리가 1계단, 홍콩이 3계단 각각 상승해 싱가포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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