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롱아일랜드 등 전국 탑10에 뉴욕.뉴저지 6곳
맨하탄의 결혼식 비용이 전국 평균보다 3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웨딩 전문 리서치 업체인 더 노트(The Knot)가 최근 발표한 ‘2018년 웨딩 트렌드’에 따르면 지난해 맨하탄에서 결혼식을 한 부부들의 평균 예식 비용은 총 9만6,910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외에도 롱아일랜드와 북부 뉴저지, 웨체스터, 뉴욕시 4개 보로, 남부 뉴저지 등 뉴욕 일원 총 6개 지역이 가장 예식이 비싼 지역 탑 10에 이름을 올렸다.
롱아일랜드는 평균 예식 비용이 6만6,409달러 2위, 북부 및 중부 뉴저지는 5만8,107달러로 6위, 웨체스터 및 허드슨 밸리 지역은 5만7,678달러로 7위레 올랐다. 퀸즈와 브루클린, 브롱스, 스태튼 아일랜드 등 뉴욕시 4개 보로에서의 예식 비용은 평균 5만6,967달러로 전국에서 8번째로 비쌌다. 남부 뉴저지 역시 평균 4만7,148달러로 9번째로 비싼 지역으로 꼽혔다.
특히 맨하탄의 예식 비용은 예식 비용이 가장 저렴한 지역으로 꼽힌 아이다호의 1만6,366달러의 6배, 전국 평균 예식 비용의 약 3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 예식 비용은 3만3931달러로 전년 3만3,391달러보다 1.6% 증가했다. 가장 큰 비용을 차지한 것은 리셉션 장소 대여비로 전국 평균 1만5,439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웨딩 드레스비용으로는 평균 1,631달러, 신랑의 턱시도 비용으로는 283달러를 평균적으로 지출했으며 하객 한명당 케이터링 음식 비용은 70달러, 리셉션 밴드 비용은 평균 4,247달러였다. 평균 하객은 136명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에 결혼식을 한 18세~65세 1만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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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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