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대한메릴랜드체육회(회장 남정길)가 6월 시애틀에서 열리는 미주체전 예산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체육회는 지난 21일 엘리콧 시티에서 임원 회의를 갖고, 체전 경비 모금에 박차를 가하고 선수 선발 및 준비 작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체육회는 미주체전에 골프, 축구, 탁구, 농구, 양궁, 야구, 소프트볼, 배드민턴, 태권도, 검도, 볼링, 테니스 등 12개 종목에 선수 120여명 포함 150여명 선수단의 참가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른 기금마련을 위해 체육회는 ▲4월 14일(일) 오후 6시 콜럼비아 소재 쉐라톤호텔 후원의 밤 행사 ▲5월 19일 오후 12시 콜럼비아의 페어웨이 힐스 골프장 골프대회 ▲6월 2일(일) 청소년 선수 카워시 행사▲6월 9일(일) 선수 출정식 등을 준비하고 있다.
남정길 회장은 “미주 체전 참가를 위한 기금 확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한인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회는 협회가 구성되지 않은 종목의 선수들 체전 등록비를 지불하고 출전선수들에게 항공료를 제외한 체전 기간 동안의 숙식비용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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