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지역 한 아파트 건물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입주자 1명이 부상하고 한인 등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26일 새벽 0시30분께 아드모어 스트릿 선상 8가 교차로 인근에 위치한 한 아파트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이 출동, 화상을 입고 부상을 당한 남성 1명을 발견했다.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불은 꺼진 상태였지만 아파트 안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NBC4 뉴스는 이번 화재가 아파트 안 한 유닛에서 거주 남성이 마리화나 농축액인 ‘허니오일’ 마약을 만드는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했으며 이 남성이 다리에 부상을 입고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으나 LAPD는 조사 결과 현장에서 범죄나 마약 제조 관련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화재가 난 아파트 유닛에 살던 거주 남성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으며 경찰 조사를 받고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파트 거주자와 인근 주민들은 화재 발생 당시 폭발음이 너무 커 바깥 도로에서도 들릴 정도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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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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