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올스제스키 볼티모어카운티 이그제큐티브가 카운티 소득세인상을 제안했다.
민주당 소속 올스제스키 이그제큐티브는 14일 34억달러 예산안을 발표하고, 카운티의회에 볼티모어카운티의 소득세를 인상해달라고 요청했다.
올스제스키는 “볼티모어카운티는 1992년 이후 30년간 소득세를 한 번도 올리지 않았다”며 “소득세율을 현행 2.83%에서 0.37% 올려 3.2%로 인상하자”고 밝혔다.
이 경우 소득세가 13% 이상 올라 연봉 5만달러인 각 가정은 연평균 180달러까지 세금이 인상된다.
올스제스키는 “소득세 인상을 통해 카운티는 연 3,300만 달러의 세수 증대를 이룰 수 있다”며 “휴대폰 서비스세, 케이블세, 호텔세, 에어비엔비 임대세 등의 인상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득세 인상안은 카운티 의회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한편 볼티모어시를 비롯해 하워드, 몽고메리, 프린스조지스 카운티의 현 소득세율은 3.2%이다. 또 캐롤카운티는 3.03%, 세실은 3%, 하포드는 3.0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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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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