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니베일 차량돌진 용의자 범행동기 모호
▶ 사고 직후 “감사합니다 예수님”등 중얼거려
지난 23일 서니베일에서 길가던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8명에 차량돌진한 <본보 4월 25일 A4면 보도 참조> 용의자가 사건 당시 바이블 스터디에 가는 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국은 조사 결과 용의자 이사이아 조엘 피플스(34)가 사건 당시 음식을 픽업해 바이블 스터디에 가던 길이었다고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CBS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사고 목격 및 신고자는 피플스가 사고 직후 차량에서 나와 넋이 나간채로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예수님’ 등 예수를 찬양하는 말을 중얼거렸다고 증언한 바 있다.
서니베일 공공안전부 판 응오는 피플스가 ‘(사고 발생에 대해) 후회하는 반응을 전혀 보이고 있지 않다”면서도 체포 이후 이상하게 행동하거나 바는 없다”고 밝혔다. 피플스가 혐의를 인정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코멘트 하지 않았다.
피플스는 과거 이라크에서 군복무를 했으며 이후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등 정신질환으로 정신병원에 1여년간 입원한 바 있다. <본보 4월 26일 A7면 보도 참조>
그는 살해 혐의 8건으로 현재 교도소에 수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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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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