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어린이재단 SF지부(회장 조종애, GCF)가 27일 자선기금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샌리앤드로 모나크베이 골프코스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후원자 70여명이 참가해 GCF의 어린이돕기사업을 지지했다.

조종애 회장은 “세계 불우한 아이들을 돕기 위해 어머니의 사랑과 정성으로 운영되는 자선기관”이라며 “이날 조성된 기금 중 일부는 전 세계 40개국 어린이들을 위해, 일부는 지역사회 불우한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된다”고 기금목적을 밝혔다. 조 회장은 “매년 펼쳐지는 불우아동 자전거 기부 뿐 아니라 연말 사랑의 자켓 전달과 9월 학기시작 전 불우한 아동들에게 학용품을 나눠주는 새로운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곽정연 SF한인회장과 정승덕 SF평통회장, 김경환 EB한인회 이사장이 행사에 참석해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정흠 EB한인회장, 이경희 SF한미노인회장, 김옥련 EB노인회장 등도 후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경애 GCF SF지부 이사장은 “1998년 창립된 글로벌어린이재단은 전세계 불우한 아동들에 식량제공 및 교육·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한다”며 “한인 뿐 아니라 불우한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돕는데 앞장서 주류사회에 한인의 위상을 알리고 긍지심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이날 골프대회장은 정경애 이사장이, 준비위원장은 안현숙 부회장이 맡았다.

대회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메달리스트 제임스 리 ▲챔피언 최경수(남) 김금자(여) ▲1등 일리 한(남) 사라 김(여) ▲2등 백영무(남) 최 준(여) ▲3등 영 리(남) 수 윤(여) ▲장타상 칼 존슨(남) 제니 김(여) ▲근접상 이성규(남) 김은경(여)

<김지효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