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 기간 요트에 머물며 메이저 16승 도전 나설 듯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사진)의 개인 요트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 개최 장소 인근에서 목격됐다.
골프채널은 2일 ‘마린트래픽닷컴’이라는 인터넷 사이트를 인용해 “우즈의 2,000만달러짜리 개인 요트인 프라이버시호가 PGA 챔피언십 개최지로부터 불과 20㎞ 떨어진 곳에 정박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은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블랙 코스에서 열린다. 이 코스는 우즈가 2002년 US오픈에서 우승한 장소다. 우즈의 요트가 정박한 곳은 뉴욕주 오이스터만의 한 항구로 알려졌다.
우즈는 지난해 US오픈 기간에도 자신의 배에 머물며 대회를 치른 바 있다. 프라이버시호는 2,000만달러에 이르는 호화 선박으로 연간 유지비만 200만 달러에 달하며 승무원 9명이 운항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면적이 600㎡로 약 180평 정도 되며 10명의 승객이 잘 수 있고 운동과 목욕 시설, 바, 승강기 등이 설치됐다.
우즈는 2004년 이 배를 구입, 지금은 이혼한 전처 엘린 노르데그렌과 결혼 후 첫날 밤을 이 배에서 보냈다. 그러나 우즈는 이 배에 머물며 대회를 치른 2006년 US오픈과 지난해 US오픈에서 모두 컷 탈락한 바 있다.
올해 매스터스에서 자신의 통산 15번째 메이저 우승을 달성한 우즈는 6일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미국 시민으로 최고 훈장인 자유 메달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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