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문장로교회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8개 소수민족 커뮤니티 초청

한인 풍물팀 길놀이가 4일 열린문 페스티벌 개막을 알리며 공연장에 등장하고 있다.
다문화권을 대상으로 한인들이 마련한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이 4일 버지니아 헌던 소재 열린문장로교회에서 열렸다.
국내외 선교를 후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한국문화’를 주제로 공연과 먹거리 부스가 마련되면서 많은 인파가 붐볐다.
8개 소수민족 교회와 타 커뮤니티가 초청받았다.
이들이 부담 없이 참여하도록 주최 측과 한인들은 음식과 먹거리를 살 수 있는 전용 쿠폰도 전달했다.
특히 20여개 먹거리 부스에서는 속이 꽉 찬 오징어 김밥이 조기 품절됐다. 한국산 매운 길거리 음식 떡꼬치에 타 커뮤니티 도전자들이 늘면서 덩달아 맞은편 ‘달달이 버블티’ 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중고차부터 피아노, 가구, 옷가지 등이 판매되는 대규모 야드세일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야외공연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중앙 광장에서 진행됐는데 어린이들이 자리를 뜰 수 없었다. 문 바운스에서 뛰놀다 지치면 옆 중앙 무대에서 열리는 현란한 ‘퍼플 어브 박스 매직쇼’를 즐겼다.

열린문장로교회가 4일 마련한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서 목회자들이 구두닦이 봉사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훈 담임목사, 신용성 목사, 이두호 목사, 이병희 목사.
특히 버지니아 한인 RC 헬리콥터 동호회에서 마련한 시연 행사에서는 공중 부양 중인 드론에서 장난감 교환권이 쏟아지면서 아이들이 함성을 질렀다.
또 페어팩스 카운티 셰리프국 부스는 무료 어린이 ID를 발급해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의자와 돗자리를 들고 행사장에 자리 잡은 타 문화권 가족들은 이날 12개 문화 공연을 관람했다. 풍물팀 길놀이와 드래곤 영 인 마샬아트 팀의 태권도 시범, 평화무용단(단장 박정숙)의 전통 부채춤과 북 공연, 한인 청소년 가스펠 공연팀 ‘God’s Image’가 공연했다.
이날 가장 큰 행사는 105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열린문 아트콘테스트.
그리기 주제는 ‘자연에 대한 감사’였고, Pre-K부터 12학년까지 4개 그룹에서 학생들이 실력을 발휘했다.
입상자는 9-12학년 부문에서 데이빗 홍(10학년) 군이 1등을 차지해 상금 500달러를 받았다.
또 5-8학년 부문은 조이 김(7학년), 1-4학년 부문은 에바(4학년), Pre-K 부문은 제시 문 양이 각각 1등을 차지했다. 대회 심사는 워싱턴한인미술가협회(회장 백정화)가 맡았다.
김용훈 목사는 “지역사회와 커뮤니티를 섬기는 행사에 많은 이웃들이 함께해 기쁘고, 앞으로 선교사역을 통해서도 많은 민족에게 복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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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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