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산라몬 칼 하이스쿨을 떠들석하게 했던 총격위협 용의자 학생들이 일부 확인된 가운데 16일 또다른 총격 위협 메세지가 발견됐다.
ABC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3일 산라몬 칼 하이스쿨 풋볼 경기장 인근에서 발견된 두번째 테러위협의 용의자 학생 일부가 확인됐다. 산라몬 경찰은 학생들의 협조를 통해 지속적인 수사를 진행했다며 용의자들은 퇴학 조치와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16일 비슷한 총격 위협 메세지가 또 다시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메세지에는 “5월 27일에 총격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메모리얼 데이라 어차피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쓰여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확인된 용의자 학생들이 새로 발견된 테러위협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한 바 없으며 학교 주변에 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치해 위협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라몬 칼 하이스쿨은 지난 1일부터 세 차례 캠퍼스 내부에서 9일 총격이 있을거라는 메세지가 발견됐다. 이에 경고테러일인 9일 연방수사국(FBI)이 학교 주변에 배치됐으나 테러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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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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