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항공은 2년 전 뉴왁 국제공항에서 시작했던 맹금류 보호운동을 SFO에도 시작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SFO 활주로에 자주 나타나는 올빼미 같은 맹금류를 잡아 인근 골프장 등 안전 지역으로 이주시킬 계획을 세웠다. 유나이티드 항공 측 관계자는 뉴왁 공항의 경우 황조롱이나 매 같은 70마리의 새를 안전 지역으로 이주시켰다고 했다. 그는 SFO의 경우 주로 원숭이 올빼미를 안전 지역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그 야켈 SFO 대변인은 지금까지 17마리의 새가 비행기에 부딪쳤는데 그 숫자는 작년 동기간에 비해 반으로 줄어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부분의 경우 비행기에 손상을 입히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SFO 공항 활주로에서 새가 비행기에 부딪치는 확률은 95,000대 당 한 번 꼴인데 이는 베이지역 3개 공항 중에서 제일 낮은 수치이다.
야켈 대변인은 원숭이 올빼미가 비행기에 부딪치는 경우는 전체 조류의 13%이지만 비행기가 상한 경우는 그 중 5%에 불과하다고 했다. 원숭이 올빼미가 크기가 작고 혼자 날아다니기 때문이다.
<유나이티드 항공 올빼미 보호 운동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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