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지역 개인소득이 전국 평균수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 경제분석국(Bureau of Economic Analysis)에 따르면 2017년도 샌디에고 주민 개인소득은 2016년도에 비해 2.3%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0.3% 낮은 수준이다.
주민들의 개인소득이 최악이었던 해는 마이너스 3.7%를 기록한 지난 2008~09년도다. 그리고 2009~10년도에는 0.2%로 마이너스 폭이 개선됐다.
이후 2010년도부터 플러스 성장을 하면서 2013~14년도에 6.3%로 최고 정점을 찍은 후 2015년도까지 줄곧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도표 참조>
2015~16년도에 2.2%까지 내려가다 2016~17년도에 2.3%로 머물고 있다.
이에 대해 샌디에고 대학(USD)의 엘런 진 경제학자는 “그동안 임금인상 폭이 정체되면서 개인소득이 증가되지 않았다”고 말한 후 “샌디에고 지역은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와 같이 높은 임대료와 부대비용이 개인소득을 낮추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대도시 지역의 소득변화를 주도하는 것은 주민들이 거주지 비용으로 어느 정도 지출하느냐에 달려있다.
경제분석국 데이터에 의하면 전국 383개 도시들 가운데 주택가격이 높은 도시 순위로 13위를 기록했다. 가장 높은 도시는 산호세다.
그리고 샌디에고 지역 임대료는 평균 대도시 지역보다 무려 68%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7년 샌디에고 주민 1인당 평균 소득은 47,737달러도 전년도의 46,596달러보다 높았다.
전국적으로 볼 때 가장 높은 지역은 코네티컷의 브리지포트로 당시 87,781달러를 기록했다.
개인소득은 한 해 동안 얼마나 많은 소득이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포괄적인 방법이다. 이 방법에는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임금, 이자, 주식 배당금 및 정부 급여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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