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내륙이 100도를 넘는 폭염을 기록한 10일 포인트 레이스와 콩코드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3시께 포인트 레이스 국립해안에서 발생한 드레이크 산불이 3에이커로 번지면서 마린카운티 소방국과 셰리프국, 가주 소방국 대원 100여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11일 오전 기준 진화율은 90%다.
같은날 오전 콩코드에서도 산불이 일어났다. 윌로우 패스로드 인근에서 발화한 윌로우 파이어는 25에이커를 태웠으며 다나 이스테이트(Dana Estates) 주택가와 근접했으나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불 발생지는 과거 콩코드 해군 무기 기지로 사용된 연방 토지였으며 남서쪽으로 15마일 떨어진 오린다까지도 연기가 확산됐다. 콘트라코스타 소방당국은 풀숲에 버린 담배꽁초가 발화 원인이라고 밝혔다. 불길은 10일 100% 진화됐다.
한편 8일 욜로카운티에서 발화한 샌드파이어는 11일 오전 9시 기준 2,512에이커가 불탔으며 60% 진화된 상태이다. 소방대원 1,100여명이 사투를 벌이고 있으나 고온건조한 날씨로 진화가 쉽지 않은 상태이다.
사우스 산호세에서 발생한 말레이크(Malech) 산불은 210에이커를 태웠으며 10일 오전 기준 90%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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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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