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운타운에서 차량 간 총격 살인을 저지른 후 다시 알함브라 지역의 잭 인 더 박스 패스트푸드 식당 안에서 사복을 입은 경찰관에게 총격을 가해 중상을 입히는 등 광란의 연쇄 총격을 저지른 용의자가 체포됐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11일 유타주 출신 렛 멕켄지 넬슨(30·사진·AP)을 살인 및 연쇄 총격 등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넬슨은 지난 10일 오후 5시45분께 알함브라의 웨스트 밸리 블러버드에 위치한 잭 인 더 박스 식당 안에서 식사를 주문하려던 셰리프국 소속의 조셉 길버트 솔라노 경관의 머리에 총격을 가해 중상을 입힌 뒤 달아난 혐의다.
총격 당시 솔라노 경관은 비번으로 사복을 입고 있었으며 외관상 경관이라는 사실이 드러나지 않아 용의자가 그를 무작위로 노렸을 가능성을 수사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LA 경찰국에 따르면 용의자는 또 이에 앞서 LA 다운타운에서 자신의 기아 소렌토 SUV 차량을 몰고 가다 다른 차량의 운전자와 언쟁을 벌인 뒤 역시 총격을 가해 상대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
구자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