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스 그리멜 로리엔 헬스그룹 대표가 한인실버타운 조성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하워드카운티에 한인 시니어 타운이 최초로 조성될 전망이다.
콜럼비아의 로리엔 양로원 부지에 설립될 노인 아파트의 월 임대료는 1베드룸 2,000달러, 1베드룸 딜럭스 2,500달러.
임대료에는 하루 2회 식사를 비롯 유틸리티, 인터넷 비용 등이 포함된다. 아파트에는 세탁기와 식기세척기, 거실, 부엌, 작은 텃밭 등 공동 주거시설이 구비된다.
루이스 그리멜 로리엔 헬스그룹 대표 및 하모니홀 관계자들은 13일 콜럼비아 소재 하모니홀에서 설명회를 열고, 한인 중산층 시니어를 위한 고급 노인 아파트를 건립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리멜 대표는 “커뮤니티 서비스 차원에서 한인을 위한 실버타운 개념으로 스튜디오와 1 베드룸의 10 유닛을 분양한다”며 “입주자의 의견을 수렴해 편의를 최대한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식문화를 중시하는 한국문화를 존중해 공동 주거시설을 갖추는 등 한인 입주자의 기호에 맞춰 새로운 특성과 개념을 살린 구조로 디자인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 건축전문가와 미팅을 갖고 구체적 설계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송수 하워드카운티한인시니어센터 회장은 “하모니홀은 의료진이 상주해 응급상황 시 안전하며, 생활편의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어 최상의 주거지역”이라며 “한인 시니어타운의 시범모델로, 첫 입주자에게는 임대료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제공된다”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현재까지 입주 신청자 3명이 등록했다고 전했다.
공사는 3-6개월 가량 걸리며, 내년 1월 입주를 목표로 한다. 입주자격은 55세 이상 중·노년층.
문의 (443)761-1444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