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하면 생각나는 것이 바로 ‘노출의 계절’이 아닐까 싶다. 특히 여름방학 또는 휴가철 시즌을 앞두고 바닷가 등 휴양지로 놀러 갈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몸매와 얼굴을 예쁘게 가꿔 많은 사람 앞에서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이고 싶어 할지도 모르겠다.

최근 한인 업소에서는 코앞으로 다가온 여름을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하여 몸매와 얼굴에 투자하려는 고객들 사로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LA 한인타운 내 윌셔와 마리포사 코너에 위치한 ‘라인성형외과’는 이달 말까지 각종 시술 및 관리 등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시적인 레이저나 주사 대신 눈 밑 주름을 확실하게 잡아주는 하안검 성형을 2,000달러에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미, 주근깨 미백관리 및 모공탄력을 위한 샤넬주사 2회+백옥 레이저 2회+애프터케어 2회 패키지를 800달러에 받을 수 있으며, 복부·허벅지·종아리·팔뚝·옆구리 지방분해 슬리밍 주사 5회를 1,000달러에 받을 수 있다.

라인성형외과 에밀리 상담실장은 “여름에는 방학을 맞이하여 쌍꺼풀, 코 및 눈의 밑·뒤 트임 수술을 받으려는 학생 고객의 수가 증가한다”며 “여름에는 평소보다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에 7월부터 패키지 성형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드림성형외과’ LA지점에서는 한국의 최신기술과 미국의 선진기술을 겸비한 케네스 김 성형외과 전문의가 브이라인 얼굴·목 리프팅 시술, 처진 눈 수술, 쌍꺼풀 및 눈 밑 수술을 직접 진행하며 고객들에게 안전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선사해 준다.

케니스 김 전문의는 얼굴의 골격 및 근육을 해부학적으로 면밀히 분석해 인체에 손상 없는 필러 및 보톡스 시술을 제공한다.

라치몬트에 위치한 ‘피오레’에서는 여름철 빛나는 피부를 위한 스킨 케어의 할인 이벤트에 나섰다. 유로피언 페이셜 케어가 60달러에서 40달러로, 딥 클렌징 페이셜 케어가 80달러에서 60달러로 할인 중이며, 이 외에도 여드름 트리트먼트 페이셜 케어를 100달러에서 80달러로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아뜨리에 바이 티파니’에서는 티파니 원장의 테크닉과 임상 테스트를 거친 기계, 올가닉 색소의 조합이 이루어진 흉터 커버 타투, 눈썹교정 타투, 입술 타투 시술 등을 받을 수 있으며 가족·친구 소개 시 각각 50달러 할인 및 2곳 이상의 시술 시 100달러를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아뜨리에 티파니 원장은 “여름 시즌에는 좀 더 환하고 밝은 느낌을 위해 머리색을 파스텔계열의 색깔로 바꾸려는 손님들이 많다. 여자분들은 브릿지 염색을 많이 하고 남자분들은 탁색을 많이 하는 편”이라며 “그 외에도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 가기 전 반영구 눈썹 시술을 받기 위해 방문하는 고객들도 많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눈썹 교정 타투를 받을 시에는 시술 후 7일간은 색이 빠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사우나 또는 수영장을 방문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라며 “가급적 휴가가 끝나고 시술받기를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장희래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