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코벨의 더벨 호텔의 내부 조감도. 오는 8월 8일부터 12일까지 한시적 개장을 앞두고 더벨의 예약 접수가 27일부터 시작된다. <타코벨 웹사이트>
멕시칸 패스트푸드 체인 ‘타코벨’이 운영하는 호텔 ‘더벨’(The Bell)이 8월 개장을 앞두고 오는 27일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한다.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호텔이다 보니 색다른 여름 휴가 계획을 갖고 있는 여행객들의 숙박 예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USA투데이는 타코벨의 먹거리와 조화를 이룬 호텔 더벨이 오는 8월8일 개장할 예정인 가운데 예약을 27일부터 받는다고 보도했다.
예약 접수는 서부시간 기준으로 2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타코벨 웹사이트(www.tacobell.com)에서 예약할 수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8월8일부터 12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더벨은 총 70여개 객실을 구비하고 있으며 1박 숙박료는 169달러다. 선착순 방식으로 예약을 접수하며 호텔 내 이벤트를 고려해 18세 이상 성인만 예약이 가능하다.
타코벨에 따르면 더벨의 기념품점에서는 타코벨 브랜드의 의류와 수중에서도 사용가능한 소스팩이 판매되며 미장원에서는 타코벨 로고를 활용한 네일아트와 헤어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타코벨은 지난 5월 팜스프링스(333 E. Palm Canyon Drive)의 ‘V 팜스프링스’ 호텔을 인수해 더벨 호텔로 조성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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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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