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개막하는 디오픈 앞두고 시차적응 훈련 중

나이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등장한 우즈. [나이키 인스타그램 캡처]
2019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 오픈 챔피언십(브리티시오픈)을 앞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남다른 준비 비법(?)을 공개했다.
우즈는 8일 후원사 나이키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라온 영상에 깜짝 등장했다. 특유의 ‘TW’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나이키 로고가 박힌 운동복 상의를 입은 우즈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타이거입니다. 일어나세요!”라고 크게 외쳤다.
화면의 우측엔 새벽 1시를 뜻하는 ‘AM 100’이라는 시계 스티커가 찍혀 있었다.
이어 “지금 여기 이스트 코스트(미국 동부 해안)는 새벽 1시입니다. 왜 지금 이러고 있느냐고요? 로열 포트러시가 오전 6시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우즈는 “그곳에서 열리는 디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라 시간 변화에 대비하려고 일어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4월 매스터스에서 대역전 우승으로 ‘황제의 귀환’을 알린 우즈는 오는 18일부터 북아일랜드 앤트림주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우즈는 2000, 2005, 2006년에 이어 4번째 디오픈 타이틀을 노린다.
우즈는 영상 속에서 “성공하고, 더 나아지고, 이기고, 목표를 이루고 싶다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매스터스 이후 우즈는 5월 PGA 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했으나 지난달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선 공동 9위, US오픈에선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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