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가 오프시즌 영입한 전 올스타 센터 드마커스 커즌스(29)가 심각한 무릎부상을 입었다. 다음 시즌 전체를 못 뛸 가능성이 높아 레이커스로선 NBA 정상탈환을 노리던 야심찬 계획이 출발도 하기 전에 삐끗하게 됐다.
ESPN은 지난달 레이커스와 1년간 350만달러에 계약한 커즌스가 지난 12일 라스베가스에서 훈련도중 무릎 십자인대(ACL)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ACL 파열로 수술을 받을 경우 통상 복귀까지 1년여의 시간이 필요하고 빨라도 8~10개월이 소요돼 사실상 커즌스의 레이커스 커리어는 시작도 해보지 못하고 끝이 날 가능성이 커졌다. 4번이나 올스타로 뽑힌 바 있는 커즌스는 이번 부상으로 인해 최근 수년간 꼬리를 물고 찾아오는 큰 부상의 악몽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커즌스가 자베일 맥기와 함께 팀의 센터포지션을 책임지면서 새로 합류한 앤서니 데이비스가 파워포워드 포지션에 전념할 수 있기를 희망했으나 커즌스의 부상으로 인해 그런 계획에도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커즌스는 통산 9년간의 NBA 커리어 동안 평균 21.2득점과 10.9 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고 지난 시즌엔 골든스테이트에서 30게임을 뛰며 게임당 16.3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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