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6회 한인축제 3주앞
▶ ‘이웃과 더불어’ 한마당, 주차문제도 크게 개선

한인과 다민국 커뮤니티의 최대 잔치인 LA한인축제 장터모습. [박상혁 기자]
LA 한인축제가 한인 커뮤니티의 잔치를 넘어 타인종과 함께하는 LA 최대의 인종화합 잔치가 될 전망이다.
오는 26일부터 LA 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펼쳐지는 제 46회 한인축제를 준비하는 축제재단에 따르면 270여개의 부스 판매가 완료되는 등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축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류의 열기를 힘입어 그동안 타인종 관객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재단은 올해 축제가 타인종 커뮤니티와 함께 하는 ‘이웃과 더울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고 강조했다.
우선 지난해 방글라데시 주민의회 분리안을 통해 갈등을 빚었던 방글라데시 커뮤니티 리더들을 초청해 한인 축제장에서 방글라데시 문화를 알리도록 부스를 제공해 방글라데시계 한인타운 주민들이 대거 축제에 참가한다.
또, 한인사회와 밀접한 라틴아메리칸장애인연합(UDLA)도 한인축제에 부스를 마련해 한인들과 교류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재단에 따르면 타 커뮤니티와의 공존과 화합을 강조한 이번 축제에 LA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마크 리들리 토마스 수퍼바이저 오피스에서 1만달러의 기금을 전달하는 등 한인축제가 지역과 인종을 초월하는 종합문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LA 축제재단측은 “한인축제가 더 이상 한인커뮤니티 행사만이 아닌 이웃 커뮤니티와 함께 하는 종합문화 커뮤니티 행사로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축제재단은 매년 축제마다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주차 문제를 위해 로버트 케네디 스쿨과 호바트 초등학교 주차장을 사용하는 등 축제를 찾는 손님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주차장 부지 사용을 허락하는 초등학교에 물품 등 교육자재를 기부하는 등 커뮤니티 화합과 상생을 위해 아낌없는 기부를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재단측은 “학교에서는 주말 동안 축제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주차장 부지사용을 허락하고 재단은 이에 대한 고마움으로 학교에 기부를 하는 윈-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축제가 한인사회 문화 행사가 아닌 커뮤니티 모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올해 축제가 한국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열리는 만큼 타인종과 차세대 자녀들에게 한국의 명절과 고유 민속놀이를 알리는 위한 윷놀이와 함께 ‘1달러 경품’ 행사를 기획해 자동차, 리조트 이용권, 건강검진 무료 사용권 등 풍성한 선물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미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최대의 축제 한마당 ‘코리안 퍼레이드’는 오는 28일 LA 한인타운의 중심을 관통하는 올림픽 블러버드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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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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