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품절”에 격분 총 빼들고 인증샷에 피해소송까지
텍사스주 휴스턴의 한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치킨 샌드위치가 매진됐다는 말에 격분한 남성이 총을 뽑아 들고 직원을 위협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3일 CNN 방송 등 외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일 저녁 휴스턴 시내 파파이스 매장 드라이브인 코너에 17∼20세로 보이는 남녀 4명이 들어와 최근 새로 출시된 치킨 샌드위치를 주문했다.
하지만, 주문 폭주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해당 메뉴는 이미 품절된 상태였다.
이에 화가 난 남성 한 명이 총을 꺼내 들면서 직원들이 식당 뒤편으로 급히 달아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휴스턴 경찰은 밝혔다.
이 청년들은 구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타고 드라이브 스루 구역으로 들어가 창문에 빈 캔을 던져넣은 뒤 그대로 달아났다.
파파이스가 지난달 12일 출시한 치킨 샌드위치(사진·AP)는 전국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각 매장에서 순식간에 매진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일부 매장에선 손님들이 한 시간씩 줄을 섰고, 매장 10여곳 이상을 들르고도 문제의 치킨 샌드위치를 사지 못하는 사례도 나왔다.
여기에는 ‘최고의 치킨 샌드위치를 파는 식당’을 찾자며 SNS에 각 매장의 치킨 샌드위치 인증샷을 올리는 유행이 번진 것이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테네시주에서는 한 주민이 지난주 파파이스를 상대로 허위광고 등을 이유로 5,000달러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파파이스의 “기만적 사업 관행” 때문에 치킨 샌드위치를 사려고 파파이스 매장들 사이로 “수없이 차를 몰아야 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