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신속하게 행동에 나서 합의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하는 트윗을 올렸다.
한미가 연합공중훈련 연기를 발표하고 10시간 만에 김 위원장에게 협상 재개를 직접 촉구한 것이다. 시기를 특정한 것은 아니지만 ‘곧 보자’는 언급도 추가, 3차 북미정상회담도 시사했다.
미국이 ‘선의’로 연합훈련 연기를 결단한 만큼 북한도 이에 상응해 협상 재개에 나서라는 압박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대화 신호를 주고 받던 북미가 조만간 다시 실무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을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곧 보자!’는 언급은 3차 북미정상회담을 시사한 것이라 주목된다. 다만 미국도 실무협상을 통해 진전을 이뤄야 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실무협상의 조기 재개를 통해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신이 있어야 할 곳에 데려다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는 표현을 통해 비핵화 진전 시 상당한 안보적·경제적 상응조치가 이뤄질 것임을 간접적으로 강조하기도 했다.
연말을 시한을 제시하며 압박해온 북한에 대해 ‘빨리 행동에 나서라’고 압박함으로써 주도권을 넘겨주지 않으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직접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바이든 전 대통령에 대한 북한의 막말을 고리 삼은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월초 북미 실무협상이 성과를 내지 못한 채 결렬된 후 대북협상과 관련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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