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윤선 전 회장이 이사장…영 브라운ㆍ차혜자씨 부회장
▶ 박명래ㆍ김문형씨 부이사장

내년도 시애틀 한인회를 이끌어갈 회장단과 이사장단. 사진 아래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수잔 회장, 홍윤선 이사장, 김문현 부이사장, 박명래 부이사장, 차혜자 부회장, 영 브라운 수석부회장.
내년부터 2년간 시애틀한인회를 이끌어갈 제46대 회장으로 이수잔 현 이사장의 당선이 결정됐다. 특히 이 이사장은 차기 임원과 이사진을 역대 최강 드림팀으로 구성, 등록을 마침으로써 앞으로 시애틀한인회 활동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 11월1일 유일하게 후보서류를 교부 받아 사실상 차기 시애틀한인회장으로 결정됐던 이 이사장은 지난 29일 오후 시애틀 한인회관에서 시애틀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한원섭)에 공식 후보 등록을 마쳤다.
한원섭 위원장을 포함해 김재환, 리사 조, 백정선, 제니퍼 남씨 등 5명으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는 서류 검토를 마친 뒤 이 이사장이 차기 회장을 맡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한원섭 선거관리위원장은 오는 7일 시애틀 형제교회에서 열리는 시애틀한인회 송년행사인 ‘아리랑의 밤’에서 당선을 발표하고, 이어 15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당선증을 교부하기로 했다.
이 이사장은 후보 등록을 하면서 임원과 이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특히 이 신임 회장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뒤에서 후원을 맡게 될 이사장은 홍윤선 전 한인회장이 맡기로 했다. 또한 이 신임 회장과 직접 한인회를 운영할 임원으로는 한인다문화회 이사장이자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 준비위원장인 영 브라운씨가 수석부회장을,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부회장인 차혜자씨 부회장을 맡는다.
홍 신임 이사장과 호흡을 맞춰 한인회를 도울 부이사장으로는 피어스칼리지 국제협력처장인 박명래 박사와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 김문형 대회장이 맡는다.
회장단과 이사장단이 시애틀지역 한인단체는 물론 직능단체에다 교육계 등이 총망라돼 있어 시애틀한인회가 명실공히 시애틀 대표 한인단체로써 한 단계 업그레이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신임 회장은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창립 회장을 거쳐 한미연합회 워싱턴주 지부(KAC-WA) 이사장,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 이사장,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 회장 등 워싱턴주 한인사회에 오랫동안 봉사 활동을 해왔다.
홍 신임 이사장도 10대 때 남미로 이민을 온 뒤 미국으로 이주한 한인 1.5세로 시애틀한인회장, 시애틀상공회의소 이사장,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 이사장, 시애틀 한친회장 등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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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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