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지도 공개, 한인타운은 200명 선
최근 LA 카운티가 노숙자 인구밀도 현황을 보여주는 지도를 발표해 향후 노숙자 관련 정책에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LA 카운티는 지난 10일 웹사이트를 통해 노숙자 인구밀도를 포괄적으로 보여주는 그래픽 지도를 공개했다.
지도는 LA 카운티 노숙자서비스관리국(LAHSA)이 조사한 올해 1월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지역별 노숙자 인구밀도, 셸터 거주 및 셸터 비거주 노숙자 현황, 스퀘어 마일 당 노숙자 수 등의 자세한 내용을 제공한다.
또한 노숙자 인구밀도에 따라 지역별 색깔이 다르게 분류돼 있어 한 눈에도 노숙자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공개된 지도를 통해 지역별로 살펴본 결과, LA 한인타운의 경우 지역 내 총 198명의 노숙자가 거주하고 있었으며, 이들 모두 셸터 비거주 노숙자로 나타났다. 또한 스퀘어 마일 당 1.46명의 노숙자가 분포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LA 한인타운 내 노숙자를 위한 셸터가 향후 더 공급돼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LA 다운타운과 할리웃 지역의 경우 각각 총 1,940명, 1,190명의 노숙자가 거주하고 있어 높은 노숙자 인구밀도로 나타났고, 반면 베버리힐스는 지역 내 단 22명의 노숙자만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노숙자 청정지역으로 꼽혔다.
한편 LA 카운티는 새롭게 공개한 지도를 통해 노숙자 문제의 실태를 보여주고, 향후 노숙자 셸터 및 노숙자 주택 관련 법안을 만드는데 안내 자료로 사용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LA 카운티의 사치 하마이 대표는 “공개한 지도는 노숙자 문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강력한 투명 로드맵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석인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