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3월 가주하원 38지구에 도전하는 애니 조 후보가 출마 배경과 공약을 밝히고 있다.
“보이지 않는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 6월 12지구 보궐선거에 출마해 아쉽게 낙선한 한인 애니 조씨가 캘리포니아주 38지구 하원의원 선거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다.
‘기성정치에 대한 도전’을 내걸고 12지구 예비선거에서 개혁의 바람을 일으킨 애니 조 후보는 내년 3월 실시되는 예비선거에서 38지구를 대변하는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16일 본보를 방문한 애니 조 후보는 “38선이 남북을 가로막는 가슴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제가 도전하는 38지구는 다인종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화합의 정치를 이끌 것”이라며 “지난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경험으로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하지만 출마를 결심한 만큼 이기는 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주 하원 38지구는 한인 밀집지인 밸리 지역의 그라나다힐스와 포터랜치, 채스워스 및 발렌시아, 스티븐슨랜치 등 지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한인 유권자는 약 4,500명에 달한다.
최근 마감한 내년 선거 후보등록 결과 애니 조 후보를 포함해 총 7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으며, 조 후보는 유일한 아시안계 여성 후보로 해당지역구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조 후보는 “현재 공석인 지역구 후보 등록결과 두각을 나타내는 후보들이 없지만 선거라는 특성상 안심할 수 없다”라며 “지난 보궐선거를 준비한 경험과 노하우를 잘 살려서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차세대들을 위한 공교육 ▲여자 및 소수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목소리 대변, ▲렌트비 상승에 따른 주택난 해결 ▲공원 및 산불 예방 등 친환경정책 양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성인이 된 자녀가 렌트비를 감당하지 못해 다시 집으로 돌어왔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점은 모든 부모와 유권자들이 느끼는 공통적인 문제들로 워킹맘이자 정치인으로서 이러한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앨런 크랜스톤 전 연방 상원의원과 마이크 루스 전 가주 하원의장 보좌관을 거쳐 제임스 한 전 LA 시장 재임 당시 LA시 수도전력위원회 커미셔너를 역임하는 등 정치와 경제 분야에 탁월한 능력을 갖춘 조 후보는 베티 이 주 재무감사국장, 잭키 어윈 주 하원의원 등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한인 커뮤니티가 교육, 비즈니스 등으로는 점점 발전하고 있지만 정치 분야에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꼭 당선돼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에 일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웹사이트 anniechoforassemb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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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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