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익 560만달러로 주당 1.02달러 이익 달성
서북미 유일 한인 토착은행인 유니뱅크(행장 피터 박, 사진)가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뱅크가 한인 및 지역 밀착형 영업을 통해 건실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유니뱅크 지주회사인 U&I 파이넨셜은 지난 27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순이익이 560만달러에 주당 1.02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순이익은 1년 전인 지난 2018년 실적인 450만달러(주당 82센트)에 비해 액수로는 110만달러, 비율로는 24.8%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니뱅크는 지난 1년 동안 자산이나 대출, 예금 등에서도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정도로 역대 최고의 영업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유니뱅크 총자산은 3억4,750만달러로 1년 전 3억490만달러에 비해 14%가 늘어났고, 순대출도 2억4,140만달러로 1년 전 2억850만 달러에 비해 역시 15.8%가 급증했다.
지난해 전체 예금은 2억8,960만달러를 기록하며 1년 전 2억4,870만 달러보다 16.4%가 늘어나 한인은 물론 주류사회에서도 유니뱅크 이용이 크게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유니뱅크는 이와 함께 지난해 4분기에만 1,150만 달러에 달하는 SBA론을 통해 99만2,000달러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파악돼 중소기업 및 자영업을 위한 대출에도 최선을 다하며 커뮤니티 경제에도 큰 지원을 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피터 박 행장은 “이처럼 좋은 실적을 기록할 수 있게 돼 기쁘며 무엇보다 주주들에게 좋은 실적으로 보답하게 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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