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룸버그 “실적호조 아마존, 시간 외 거래서 주가 급등”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세계 최대 부호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30일 수 분 만에 재산을 132억달러(약 15조6천억원)나 늘렸다고 블룸버그 통신과 CNBC 방송이 보도했다.
아마존은 이날 월가의 기대치를 크게 뛰어넘는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고, 이후 아마존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2%나 오르며 한때 2천100달러를 넘어섰다.
아마존 주가는 이날 미국 증시에서 1천870.68달러에 마감했는데 그 후 약 230달러가 상승한 것이다.
블룸버그는 "이미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베이조스가 (장 마감 뒤) 약 15분 만에 자신의 재산에 132억달러를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자사의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표'를 인용해 아마존의 주가 상승을 포함한 베이조스의 재산이 약 1천295억달러(약 153조8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베이조스는 블룸버그와 포브스 등이 세계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인물로 평가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아마존의 주식 약 12%, 5천700만여주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베이조스 재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또 그가 소유한 우주탐사 기업 블루오리진은 62억달러의 가치를 갖고 있다.
베이조스의 전처인 매켄지 베이조스도 축하할 이유가 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아마존 주식 4%를 보유한 매켄지는 371억달러(약 44조원)의 재산으로 세계에서 24번째 부자에 올라 있다.
이날 주가 상승으로 아마존의 시가총액은 900억달러 이상 상승하며 총 1조달러(약 1조1천900억원)를 돌파했다고 미 언론은 분석했다.
아마존이 이튿날 개장 이후에도 이런 시총을 유지할 경우 아마존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에 이어 '시총 1조달러'를 돌파한 네 번째 기업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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