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늘 / 사진=스타뉴스
그룹 DJ DOC 이하늘(49, 이근배)이 결혼 1년 4개월 만에 이혼한다. 11년 열애 끝에 맺은 부부의 연이었기에 두 사람의 이혼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4일(이하 한국시간기준) 소속사 슈퍼잼 레코드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하늘 씨의 이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과정을 밟아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해주기로 하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일인 만큼 이혼과 관련한 무분별한 추측과 허위사실 유포는 자제해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하늘은 앞서 지난 2018년 10월 제주 모처에서 17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하의 여인과 부부가 됐다. 당시 이하늘은 서귀포 한 펜션에서 DJ DOC 멤버들과 가수 임창정,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한 김광규, 구본승, 최성국 등 동료 연예인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전부터 이하늘은 방송을 통해 자신의 여자친구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11년이라는 긴 열애 기간도 밝혀지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하늘은 결혼 소식을 알린 뒤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맙습니다. 11년 기다려준 이 여자. 나랑 모과랑 결혼합니다. 나한텐 축하. 모과한텐 위로를"이라며 연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모과'라는 애칭을 부르며 연인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아 눈길을 끌기도.
11년이라는 긴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결국 1년 4개월 만에 끝나버린 결혼 생활. 안타까운 시선과 함께 서로의 응원 속에 나아갈 각자의 길에도 이목이 쏠린다.
1971년생인 이하늘은 지난 1994년 DJ DOC로 가요계에 데뷔, 'DOC와 춤을' '머피의 법칙' '여름 이야기' '나 이런 사람이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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