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북쪽인 노스지역 편의점 3곳에서 잇따라 강도 사건이 발생, 업소와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24일 자정이 조금 지난 시각 에버렛 몰웨이 200번지에 위치한 ampm 편의점에서 강도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번 강도사건이 최근 같은 가게에서 강도들이 침입해 휴대폰을 요구했던 강도 사건의 용의자들에 의해 벌어진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새벽 에드몬즈 236가에 위치한 7-일레븐 편의점에 무장강도가 침입, 63세 종업원을 권총으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이 가게 카메라를 확인한 결과, 20대 백인 용의자가 가게에 침입한 뒤 곧바로 카운터로 뛰어올라 방아쇠를 당겨 희생자에게 총을 쐈다.
경찰은 이날 감시카메라에서 확보한 얼굴 사진을 공개했으나 현재까지 범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바로 이튿날인 지난 22일 알링턴 소재 또 다른 편의점도 털렸다.
이날 172가에 있는 ampm 편의점에 4명의 강도가 침입, 총으로 종업원을 위협했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용의자 모두 체포됐다.
알링턴 경찰은 “이 사건으로 15살과 16살의 소년 2명이 강도 혐의로 수감됐고, 나머지 2명은 강도사건에 직접적으로 연루되지 않았다고 판단, 석방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로서리나 편의점에서 2명 이상이 함께 일하는 것이 쉽지 않아 보이지만 밤이나 새벽시간에는 2명 이상이 근무하는게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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